바둑으로 이해해봄
항상 비유는 약간의 오류가 전체맥락을 흐트러 트릴수 있으니 참조하시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바둑판은 줄이 있는데 그 줄을 하늘 그물로 보셔도 되고 척도라고 보셔도 됩니다.. 정가운데를 " 천중" 이라고 하는데
하늘의 가운데로 보셔도 됩니다만 중이란 의미는 매우 다차원적 입니다.. 왜 하필 사각형이냐도 의미가 있습니다만
하늘의 일을 인지하는 방식은 사방이라는 인지방식에 의한것이죠 더 세분화 하면 팔방이 되지만 몰라도 됩니다
여하튼..
바둑돌은 흑백으로 음양을 상징하는데 음양이 뭔지 아는것은 제각각의 인식수준에 따라 다른거니 예를 들면 이렇게 봅니다
바둑판을 국제정세로 보느냐
바둑판을 개인의 생각패턴으로 보느냐
바둑판을 우주정세로 보느냐
바둑판을 명상기법으로 보느냐
바둑판을 주판(숫자계산을 위한 도구)으로 보느냐
바둑판을 전쟁의 양상으로 보느냐
바둑판을 역사흐름의 패턴으로 보느냐
이런식입니다..
바둑판이라는 "중" 에 음양이 놓여가는 순서는 번갈아가면서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승패가 갈라집니다
애초의 약속<덤>에 의해서 반집승부가 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전쟁놀이에 맞춰진 장기나 채스 와는 다른 것이죠
죽었던 돌이 살기도 하고 살았다 보던 돌이 죽기도 하고 치열한 수상전에서 한수 잘못두어 법칙상 이긴 것도 내 판단으로
순서 하나 틀려서 지기도 합니다..
바둑판에서 매화역수라는 수법은 쉽게 트로이 목마 같은것입니다.. 내부의 방어를 유도해 외부가 잠식당하죠..
영성을 바둑판에 빗대면
바둑돌 하나는 한 개인이자 어떠한 신들의 집단(다른 바둑돌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걸 납득 하기 어려울텐데.. 하나의 돌은 한사람이면서 동시에 여러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고리구조의 일부란 뜻이고
한사람을 신으로 볼때 여러신들과 연결되어 있는 고리구조의 일부란 의미 입니다.. 흑돌이냐 백돌이냐는 선이냐 악이냐 개념이
아니라 하수냐 상수냐 로 보셔야 합니다..
하나는 염라대왕 하나는 옥황상제로 보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이분법이고
궂이 말한다면.. 염라대왕역할의 바둑돌 옥황상제의 역할을 하는 바둑돌이 있고 .. 절대는 구경꾼 이라 보면 될텐데
이러면 기독교인들은 그 절대를 하나님이라고 할테지만.. 그님들이 생각하는 것은 옥황상제를 절대로 보는거라 말하고 싶네요
인정하든 말든..